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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목차 ]
국내 섬 여행을 계획할 때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습니다.
바로 연안여객선 예매입니다.
그동안 “예약하기 너무 복잡하다”, “앱을 따로 설치해야 해서 번거롭다”는 의견이 많았는데요.
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, 정부가 나섰습니다.
2025년 4월부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앱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여객선 승선권을 예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달라진 예매 절차,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된 기능, 기존 시스템과의 차이점까지
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드릴게요.
🚢 기존 연안여객선 예약, 뭐가 불편했을까?
연안여객선을 처음 예약하려는 사람들 대부분이 겪는 문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입니다.
- 필수 앱 설치
- 긴 회원가입 절차
- 선박, 노선, 항구 선택의 어려움
- 매번 반복되는 카드 입력
-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은 디자인
이처럼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시스템은 고령층은 물론,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사람들조차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.
✅ 해수부·한국해운조합, 시스템 전면 개편 발표
이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연안여객선 예약 시스템을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.
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히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,
모바일 웹 환경과 다양한 로그인·결제 방식 도입으로, 접근성과 속도를 개선한 것에 있습니다.
🔍 핵심 개선 사항 한눈에 보기
구분 | 이전 | 2025년 이후 |
예매 방법 | 앱 필수 설치 | 앱 없이 웹에서도 예약 가능 |
로그인 방식 | 아이디/비밀번호 입력 | SNS 계정 연동 간편 로그인 |
결제 과정 | 카드 직접 입력 | 카드정보 저장 후 빠른 결제 |
사용자 인터페이스 | 다소 복잡 | 직관적이고 보기 쉬운 화면 |
접근성 | 제한적 | 모바일/PC 모두 가능 |
📝 예매 절차, 새롭게 정리해드립니다
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인해 예매 과정은 훨씬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.
아래는 실제 예매할 때 거치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한 안내입니다.
① 예약 웹사이트 접속
포털 검색창에 ‘연안여객선 예매’ 입력
공식 홈페이지 접속 (모바일/PC 모두 가능)
island.theksa.co.kr
② 로그인 방식 선택
네이버, 카카오, PASS 등 기존 소셜 계정으로 간편 로그인 가능
신규 가입도 절차 간소화됨
③ 출발지·도착지·날짜 선택
원하는 항구 및 목적지 입력
출항일, 시간, 인원수 입력
④ 선박 선택
선박 이름, 소요 시간, 요금, 잔여 좌석 확인
일반석/특실 선택 가능
⑤ 결제 진행
신용카드, 간편결제(예: 네이버페이, 카카오페이) 등 다양한 결제 수단 지원
카드 정보 저장 기능으로 빠른 결제 가능
⑥ 예매 완료 및 승선권 발급
PDF 저장, 모바일 QR 티켓 수령
문자/이메일 알림 기능도 제공
🧭 꼭 알아두면 좋은 팁
- 앱 미설치 예약: 설치 없이 예약 가능하지만, 앱 사용자도 여전히 기존 방식 이용 가능
- 출항 최소 30분 전 도착 권장: 여객선은 정시 출항, 지연 허용 거의 없음
- 기상 상황 실시간 확인 필수: 바다 날씨에 따라 출항 취소 가능성 있음
- 공휴일·성수기 예매는 미리미리: 조기 마감 우려 있으니 최소 2주 전 예약 권장
- 자동차 동반 시 차량 선적 여부 확인 필수
❓ 자주 묻는 질문
Q. 웹으로 예매하려면 회원 가입해야 하나요?
A. 필수는 아닙니다. SNS 간편 로그인 기능이 도입되어 비회원도 빠르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.
Q. 기존 앱을 써야 하나요?
A. 아닙니다. 2025년 4월부터는 앱 설치 없이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모든 예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Q. 카드 정보를 저장해도 안전한가요?
A. 결제 수단 등록은 보안 인증을 거쳐 저장되며, 카드사와 연동된 안전한 구조로 운영됩니다.
📌 새 시스템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
▶️ 이용자 편의 향상
복잡한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
▶️ 국내 섬 관광 수요 확대
더 쉬워진 예약 덕분에 백령도, 울릉도, 추자도 등 인기 섬 여행지로 향하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.
▶️ 디지털 전환 가속화
전통적이던 운송 예약 시스템도 클라우드 기반, 웹 접근성 중심으로 전환되며, 정부의 디지털 정책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.
🏁 마무리하며
이번 연안여객선 예매 시스템 개편은 단순히 디자인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.
이용자 중심의 편의성, 접근성, 효율성까지 개선된 전면 리뉴얼입니다.
여행은 계획보다 예매가 먼저입니다.
2025년 봄부터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의 시작이 훨씬 더 가볍고 편리해질 거예요.
지금부터 새로운 예매 시스템에 익숙해져,
빠르게 예약하고, 여유롭게 떠나는 여행 준비를 시작해보세요. 🚤